내일부터 , 아니 새벽이니 오늘부터
때이른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,
잘 들 지내고 계신지요?
오늘은 근무가 밤에 끝난 마눌님과
야식 먹으러 다녀온
공릉동 멸치국수 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.
공릉동에는 국수거리가 있는데 ,
상호명대로 이 집이 젤 소문난 맛집입니다.
(어디까지 제 기준입니다.^^;)
메뉴 간단하고 가격 착하고 ~
저흰 늘 먹던대로
멸치국수+비빔국수+김밥1줄
주문들어갑니다.
이 야밤에 .. ^^;
새로운 메뉴가 생겼나봅니다.
열무국수는 울 마눌이 잘하는데 ,,☞☜
기회되면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.
김치는 국내산이라고 합니다.
멸치국수와 궁합이 좋습니다 .
이 집만의 비법육수와 다데기가 들어간 멸치국수.
여기 문닫아서 '국수 다 비슷하겠지'하고 다른 집가보면
국수 금방퍼지고 육수도 그닥 ..
소문난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.
어묵 들어간 속이 꽉 찬 김밥.
김밥만 따로 포장해가는 사람도 많습니다.
이 집의 별미인 비빔국수
새콤달콤+매콤하기 까지한 양념장이 아주 일품입니다.
요렇게 김밥 위에 얹어먹어도 굿굿 ~!
맛집이라 연예인들 사진이 많이 붙어있습니다.
대표적으로 송대관씨.
이 분 아시죠?
김상호씨 ㅎ
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장사하니
오픈준비하는 시간 빼곤 거의 24시간이나 마찬가지입니다.
어릴 적 부터 이 동네에 살면서 엄청나게 다녔었는데 ,
그 맛 변하지 않기에 사람들 발길
끊이지 않고 사랑받나 봅니다.
공릉동 지나가다 출출하신 분들
멸치국수 한그릇 하고 가세요 ~
저희 부부는 각자 국수 한그릇, 김밥 한줄 해치우고
배두둘기며 집으로 걸어갔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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