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오는날엔 석계역 빈대주막 !

핫한 주말들 보내고 계신지요?

핫하다 못해 익어가는 열대야로 인해 올빼미포스팅을 해봅니다 ㅎ

오늘은 얼마전 비오는 날 마눌님과 다녀온

석계역에 위치한 빈대주막 에 대해 

포스팅해볼까 합니다.

넘 대충 찍었기 .... ^^; 일단 가격이

 착해서 맘에듭니다.

저희는 1~9번까지의 전이 나오는 모듬전과 장수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.

기본으로 나오는 찬들.

깍두기와 짱아찌들이 짭쪼롬 한것이 전과 함께 먹으면 굿^0^

메인 나오기 전 기본찬과 함께 막걸리 한잔하며 음주 시동을 걸어봅니다.

 

 

고소하니 깔끔하고 맛있습니다.

자매분이 같이 가게를 하시는 듯 한데

언니인듯 보이는 60대 이모님이 오픈 주방에서 열심히 전만 계속 구우십니다.

맛에서 느껴지는 내공이 장난아닙니다.

빈대주막에 입문하게 된 이유입니다.

두어달 전 마눌님과 빈대주막을 처음 찾아 마주했던 해.물.파.전

전 나오는데 한 20여 분 가량 걸린 것 같았는데

한입 먹자마자 겉은 바삭, 속은 촉촉..

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.

결국 이날 저희 부부는 코알라가 되었지요.*^^*

 

주말 내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일요일부터 비 소식이 있던데 ,

좋은 사람들과 파전에 막걸리 한잔 땡기는 날

석계역 빈대주막 추천합니다. ^-^